38년 전 1980년 5월의 광주를 재외동포들도 기억했다. 6년 전 부터 재외한인사회에서 자발적으로 5.18기념식 갖기 운동이 시작되어 금년에는 전세계 36개 주요도시에서 5.18광주민중항쟁을 기념하는 민주화운동기념식이 열렸다.
미국 애틀랜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호주 멜본, 홍콩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5.18기념식이 마련됐다.
6년전 해외호남향우회를 중심으로 시작된 해외 5.18기념식은 해를 거듭할 수록 국가기념일이라는 취지를 살려 해외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현지 한인회를 주최단체로 기념식이 치뤄지고 호남향우회는 충청향우회 등 타지역 향우호와 함께 공동 후원단체로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는 정부를 대표한 이낙연국무총리의 5.18기념사를 해당지역 공관 총영사나 동포담당 영사가 대독하거나 5.18 광주기념식에서 녹화된 이낙연 국무총리 기념사 낭독 영상을 통해 정부의 기념사를 시청하는 특별 순서를 마련한 곳이 크게 늘었다.
▲ 재외동포들도 함께한 5.18 광주 민중항쟁 제 38주년기념식 이낙연 국무총리의 기념사 |
|
▲ 제38주년 기념식에는 해당 지역 공관에서 총영사 등이 대거 참석했다. |
|
▲ 재외동포들에게 <5.18 영상 메시지>를 전한 민주당 송영길 의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