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양호남향우회와 심양한국인(상)회 회원들이 호태진 조선족촌을 찾아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 두번째가 양남철 회장 © 호남人월드 |
| 중국 심양호남향우회(회장 양남철)가 4월29일 조선족마을 노인협회를 찾아 3만위안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향우회와 노인협회를 함께 방문했던 심양한국인회에 따르면, 15명의 향우회 회원과 한국인(상)회 회원들이 중국 요녕성 호태진(胡台鎭)에 있는 조선족촌인 홍기보촌(紅旗堡村, 촌장 김향실)을 찾아 노인정 인테리어 공사비와 대형TV, 가스레인지, 생활용품 등을 기부했다. 양남철 향우회장은 “향우회는 꿈을 가진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남향후회원들은 조선족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를 열었고 향우회 부회장단은 즉석에서 노래방 기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향우회는 오는 5월4일에는 신민시호태전중심학교(新民市胡台鎭中心學敎) 1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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