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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향우회소식
오렌지카운트 향우회 한인회에 5천달러 기부
오렌지카운티 한인종합회관 건립기금 ... 호남향우회가 솔선수범
기사입력: 2015/06/28 [12:58]   honaminwor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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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人월드
▲  정창문 OC 호남향우회 회장(오른쪽)이 김가등 한인회 회장(왼쪽)에게 한인종합회관 건립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 호남人월드


올해 한인 단체로 첫 번째… 1인 20달러내기 운동 전개 


“한인종합회관 건립기금 모금을 위해 다른 한인단체들도 많이 동참해 주었으면 합니다”
오렌지카운티 호남향우회(회장 정창문)는 1일 오전 10시30분에 OC 한인회관에서 한인종합회관 건립기금 5,000달러를 전달했다.


OC 호남향우회 정창문 회장은 “김가등 한인회장이 10만달러라는 거금을 종합회관 건립에 기부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성의를 보이고 싶어 얼마 안 되는 액수지만 기부하기로 결심했다”며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가 추진하는 한인 1인당 20달러 내기 운동에도 우리 향우회가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가등 한인회장은 “호남향우회처럼 우리 모두가 이런 열정으로 행동해 준다면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할 수 있다”며 “전직 한인 회장님들이 큰 뜻을 가지고 종합회관 건립을 추진하였지만 끝을 보지 못했지만 얼마 남지 않은 임기 내에 종합회관 건립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재준(전 한인회장·호남향우회 임원)씨는 “한참 위에 선배 한인회장들이 이 사업을 추진했지만 지금까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시행하지 못했다”며 “강한 리더십을 가진 지금의 김가등 OC 한인회 회장이 이 사업을 목표로 하고 추진하는 것을 보며 전직 회장으로서 부끄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가등 한인회장이 올해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서 한인 커뮤니티에서 기금모금 운동을 시작한 이후 한인단체에서 기금을 공식적으로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말에는 OC 한인문화센터에서 한인회관 건립기금으로 10만달러를 한인회에 도네이션한 바 있다.


OC 한인회는 지난달 열린 임시 총회에서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위한 시행세칙을 만장일치로 통과 시킨 후 1인당 20달러 내기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가등 회장은 각종 모임에 참석할 때마다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모금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OC한인회의 김가등 회장은 15만 한인들이 1인당 20달러만 내도 300만달러의 기금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회장은 4-500만달러의 기금이 모금되면 한인회관을 건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 미주한국일보 4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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