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호남향우가족 한마음 대축제가 11월 13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서울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와 사단법인 국내해외호남향우회중앙회(회장 정동일)가 마련한 이날 호남향우 큰잔치에는 서울시 각 구별 호남향우회 대표 등 600여명이 참여했고 특히 미국, 일본, 중국, 아르헨티나, 필리핀, 태국, 호주,독일, 베트남 등에서 20여명의 세계호남향우회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동일 회장은 대회사에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진다고 전제하고 호남향우들이 좋은사회 좋은나라 만들기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이날 호남향우 큰잔치에는 정치권에서 이석현 국회부의장, 박지원 의원, 박영선 의원, 한정애 의원, 박광온 의원, 신경민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지원 의원은 축사에서 호남인들의 역사는 대한민국의 민주화운동의 역사라고 전제하고 언제나 호남인의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송년잔치를 겸한 이날 잔치에서는 호남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향우회 임원들에게 공로패가 수여되고 향우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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