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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서도 풍성한 명절 설잔치 한마당
아르헨티나 호남향우회 28년째 경로잔치 푸짐
 
호남人월드 기사입력  2014/02/01 [10:57]

▲   아르헨티나 한인사회 최대 경로잔치로 28년째 계속되고 있는 호남향우회 설잔치   ©호남人월드
▲  주아르헨티나 대한민국 대사관  한병기 대사가 한인사회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 호남人월드
▲   경로잔치 단골 메뉴 부채춤   © 호남人월드
▲  함께 먹는 떡국이 최고    © 호남人월드
▲   한인사회 단체장들도 대거 참석   © 호남人월드
▲  28년째  설잔치   © 호남人월드
▲   한병기 대시님도 떡 국 한 그릇 다 비우고,,,   © 호남人월드
▲  박영희 아르헨티나 호남향우회장의 인사말    © 호남人월드


▲   박영희 아르헨티나 호남향우회장 © 호남人월드

 아르헨티나 호남향우회는 지난 31일 '제28회 설날맞이 경로잔치'를 마련했다.

   올해도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 마련한 경로잔치에는 많은 한병길 주아르헨티나 대사, 이병환 한인회장과 각 향우회장과 여러 단체장이 참석해 할아버지 할머니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잔치를 마련한 호남향우회 박영희 회장은 "28년째 경로잔치를 베풀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에서 조국을 지키시고 이 땅에 이민 와 어려움 속에 한인사회를 이끄신 것을 어찌 잊을 수 있겠나"라고 말하고, "오늘날 젊은 세대가 누리는 혜택은 어르신들의 피와 땀의 결과"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 회장은 "설날을 맞아 마련한 조촐한 잔치지만 정성을 받아주시고 즐겁게 지내시기 바라고, 항상 건강하시면 후배들이 더욱 극진히 모실 것"이라고 말하고 큰절을 올렸다.

   한병길 대사는 "설날은 추석과 함께 우리 민족이 단일민족으로 언어와 문화를 지킬 수 있게 한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28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행사를 이끌어온 역대 회장들께 박수를 보내자"고 청했다.
   또, "아르헨티나에 터전을 세우고 2세들에게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한 데 대해 정부를 대표해 감사한다"며, "올해 더욱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바를 이루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병환 한인회장도 큰절로 인사를 한 후, "우리 고유의 명절 설날을 맞아 이렇게 많은 어른이 한자리에 모여 반갑고 기쁘다"며, "28년 동안 행사를 치른 호남향우회에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고 말하고, "행사가 영원히 이어지기 바라고 한인회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손성래 호남향우회 고문(한국일보 아르헨티나지사장)은 "28년 전 처음 경로잔치를 마련할 때 초심을 잃지 말고 노력해 어른들을 즐겁게 해드리자는 각오가 지금까지 변함없이 내려오고 있다"며, "해가 바뀌며 보이지 않는 분들이 있는데, 될 수 있으면 천천히 하늘나라에 가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도 이 자리에서 만나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잔치에 참석한 노인들을 대표해 이천훈 대한노인회 아르헨티나지회장은 "호남향우회가 경로잔치를 한두 번도 아니고 28년을 이어오며 경로효친의 본을 보이고 있다"고 사례하고, "더불어 장수상과 효부상을 시상하며 어른 공경의 문화를 실천해왔는데, 개인주의가 팽배한 시대에 우리 미풍양속을 후대에 가르치는 훌륭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식 망하지 않는다'는 옛말처럼 부모 같은 어른을 정성으로 대접하는 호남향우회의 아름다운 전통이 이어지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어 박 회장은 이 열 할아버지(94세)와 현길녀 할머니(93세)께 장수상을 드렸고, 향우회부녀회의 부채춤과 한인 가수들의 노래 그리고 참석한 노인들이 번갈아 노래솜씨를 뽐내며 잔치의 여흥을 이어갔다. <꼬르넷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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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2/01 [10:57]  최종편집: ⓒ honaminwor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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