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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이슈
오렌지카운티 호남향우회 한식 홍보
가든그로브 최대축제 25만명 찾는 ‘딸기축제’ 참여
기사입력: 2013/02/10 [11:17]   honaminwor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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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인월드

오렌지카운티 호남향우회(회장 오득재)가 25만 명이 이상 참가하는 가든 그로브 최대축제인 ‘딸기축제’에 2년 연속 참가했다. 축제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가든그로브 다운타인의 메인스트리트 ‘빌리지 그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     ©호남인월드

 
가든 그로브 딸기 축제는 미국 오렌지카운티 내의 대표적인 카니발이다. 250개 이상의 부스와 30개 이상의 놀이기구를 설치하는 대형 행사이다. 그러나 음식부스는 14개뿐이다. 호남향우회는 “라이온스 클럽, 키와니스 클럽 등이 35년 이상 지속적으로 음식부스를 운영해오기 때문에 이곳에 부스를 마련하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딸기축제에 마련되는 총 14개의 음식부스 중에서 한국음식 부스는 유일한 소수 민족 계 부스다. 호남향우회는 지난해에 인기를 모았던 비빔밥을 비롯해 불고기, 떡볶이, 김밥, 컵라면 등 한국음식을 판매했다. 색다른 점이 있다면 매운 맛을 싫어하는 현지인들을 위해 간장소스를 개발했다는 것. 또한 올해는 팥빙수를 새로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호남향우회 오득재 회장은 “비빔밥의 세계화를 위해서 한인단체로서는 유일하게 딸기축제에 부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OC 호남장학재단은 “딸기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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