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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호남향우회 설날 경로잔치
올 해로 26년째,,,경로효친사상 모범적인 실천사례
 
운영자 기사입력  2013/02/08 [18:05]

▲  아르헨티나 호남향우회는 매년 동사사회 경로사상 고취를 실천하는 경로잔치를 베풀고 있다.   © 운영자
매년 경로효친사상의 모범적인 실천을 보여주고 있는 재아 호남향우회(회장 이수범)가 올해도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재아 호남향우회는 설날인 23일 오후 6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해운대 회관에서 올해로 26번째인 '설날맞이 경로잔치'를 대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대사관에서 김기현 영사와 양윤신 재외선거관리관이 참석했고, 노윤호 한인회장을 비롯한 부인회, 향우회 및 여러 단체장들과 많은 교민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수범 회장은 축사에서“시대가 변천됨에 따라 효에 대한 인식도 바뀌어 이제는 자식에게 효도하라고 강요하지 말고 효도를 하게끔 부모가 솔선수범해야 한다”면서 “아르헨티나의 부모들은 현실을 중시하며 가정의 화목을 이루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 그 화목이 교포사회를 화기애한 분위로 만들었고 미국에서도 아르헨티나 출신 신부감이 인기가 있는 이유가 바로 교민가정이 화목하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회장은 “심경희 최태진, 박연주 씨 등 문인들이 언론에 올리는 글이 우리 효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하고, 이번에 효부로 선정된 장경애(57세), 허정옥(55세)씨, 정병순(54세) 씨에게 상패와 부상을 전달하면서 축하 인사를 했다.
올해 선정된 효부들은 몸이 불편한 노인을 모신 사례가 아니고, 노인들을 오랜 동안 건강하게 잘 모셔서 교민사회에 효의 모범이 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김기현 영사는 “올해 26회를 맞는 설맞이 경로잔치를 베푼 호남향우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가장 한국적인 사상이 효사상이며 효사상은 오늘날 세계가 잃어버린 가치로 현대문명은 효사상을 중요시하면 잘 풀려 나갈 수 있을 것”면서 “호남향우회 경로잔치가 재아 교민 2세들에게 효사상을 이어가는 좋은 행사”라고 축사했다.
 
노윤호 한인회장은 “작년에는 부인회장으로 참석했는데 올해는 한인회장으로 참석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을 뵙게되니 정말 반갑고 기쁘고 경제의 어려움 속에도 이 잔치를 마련한 호남향우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어르신네들을 향해 세배를 드렸다.
 
김동민 노인회 수석부회장도 “해마다 경로잔치를 베푸는 호남향우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노인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노인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2부 행사는 향우회 부인합창단과 2세 모임이 함께 어머님 은혜를 시작으로 민요, 가요 등 여러 곡을 선사한 후 방실이를 비롯해 정안나, 조숙현 씨 등 교민가수들이 출연해 노래를 들려주고, 노래자랑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나와 춤과 흥겨운 노래솜씨를 과시하하는 등 즐겁고 다채롭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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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2/08 [18:05]  최종편집: ⓒ honaminwor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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